도교육청이 만성 질환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병원학교를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도교육청에 따르면 만성질환 치료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심리, 정서적 지원을 등을 통해 학교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내년 3월 1일부터

병원학교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병원학교는 만성질환 학생을

건강장애로 선정해 무상 교육을 지원하며,

내년에는 강원대학교 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에

파견 학급 형태로 교사를 배치해 운영하며

병원학교 수업 참여를 출석으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우선 춘천과 강릉에서

시범 실시를 한 후 연차적으로

원주 지역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