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국립공원 16일부터 입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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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12.14 댓글0건본문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실시됐던
강원도 내 각 국립공원의 등산로 입산 통제가 16일부터 해제됩니다.
오늘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된 지난 달 15일부터
한 달간 실시된 고지대의 주요 등산로 통제가 끝남에 따라
16일부터 입산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개방되는 등산로는 정규 등산로의 대부분 이며
수해로 1년 넘게 출입이 통제됐던 설악산 오색지구 흘림골과
백담지구 남교리 구간도 복구공사가 완료돼
이번에 개방됩니다.
그러나 설악산 대청봉 정상의 식물군락지와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인 황장폭포∼대승령 구간,
그리고 희귀식물 군락지인 점봉산과 화재능선 일원
그리고 마등령∼미시령 구간은 입산이 금지됩니다.
또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오대산의 진고개∼동대산,
치악산의 성황림도 출입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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