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의정비 심의회 위원장이 부적격했다는

판정이 남에 따라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원주시민연대와 공무원 노조, 참교육학부모회 등은

오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행정자치부가

원주시의회 의정비 심의회 재구성 권고를 내렸다”며,

“심의회를 다시 구성해서 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의정비가 책정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원주시 의회는 위법으로 결정된

의정비 지급 기준액을 근거로 의정비

인상 조례를 바꾸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법도 지키지 않고, 주민의사를 무시하며,

터무니없이 책정된 의정비 인상을 반대해 온

원주시민들의 뜻에 따라 내일자로 감사원에

원주시 의정비 사태 특별 감사 청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