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개발 전략이

실현 가능성이 낮으므로 구체적인 우선 순위와

실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연세대 경제학과 이태정 교수는 오늘 오후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개최한 남북 경협 확대와

강원도 경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특히 “실현 가능한 사업성을

고려한 남북 경협 의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 경제 특구 개발 러시는

강원도의 투자 재원 조달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고부가 지식 산업 단지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원도 금융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 시스템 개발과 관광 산업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관광단지의 국제화,

북강원도와 북한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의제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