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눈'..영동 '건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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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11.20 댓글0건본문
오늘 영서 지역에 5센티미터에서 10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려 얼어 붙으면서 출근길에 극심한 불편이 발생한 반면
영동 동해안 지역에는 올 가을 들어 두 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원도내 날씨가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춘천 6.6㎝, 철원 4.4㎝, 인제 4.3㎝, 영월 4㎝,
대관령 3.2㎝, 원주 1.1㎝ 등입니다.
또 대성산 7㎝, 화악산 6.3㎝, 백암산 3.8㎝ 등
중동부전선 최전방 고지에도 눈이 내린 뒤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올 가을 들어 사실상 첫 눈이 내리자
출근길 시민들은 차량에 쌓인 눈을 털어내는 등
부산한 모습을 보였고, 빙판길로 변한 일부 구간 도로는
거북이 운행 차들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반면 대관령 등 산간 지역을 제외한 동해안 지역은
눈 또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은 가운데 오전 9시를 기해
올 가을 들어 두 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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