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도로, 사고 원인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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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11.20 댓글0건본문
미시령 동서 관통 도로에서 발생하는
잦은 교통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찰에 따르면 미시령 도로에서는
지난 해 5월 개통 이후 26건의 교통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으며, 터널 출구에서 요금소 구간에서
90% 이상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운전자들은 터널 출구에서
요금소에 이르는 구간의 경우 경사가 9% 정도로 심해
브레이크 고장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도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도로교통 안전관리 공단 강원지부 관계자는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와 운전자의 안전불감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고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오는 22일
대책회의를 갖고, 안전 시설물 설치 등
미시령 도로 안전 대책에 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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