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건설이 잇따라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수동1리 주민 50여명은 오늘 오후

춘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골프장 건설을 중단해달라고

춘천시에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동서고속도로의 나들목인

춘천시 남산면과 남면 지역에는 3개월 사이에

2개의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은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농약 사용으로 지하수가 오염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사업 시행자가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