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가량이 교육용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골프연습장이 설치된 도내 32곳 가운데

학생의 특기적성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절반인 16곳에 불과합니다.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6개 학교에서도

참여 학생이 모두 281명에 그치는 데다 5곳은

아예 사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 내 학교의 골프연습장은

1998년부터 지자체 지원이나 각 학교 자체예산 등

총 17억6천여 만원을 들여 32곳을 설치했으며

1년 간의 운영비는 8천200여만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