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폭력, 학교 측 수수방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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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11.02 댓글0건본문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급우에게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리는 등의 폭력을 당했으나
학교 측은 사태를 덮기에 급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강릉 모 초등학교 3학년 A양의 학부모는
“지난 7월 아이가 교실에서 급우 2명에게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학교 측에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사태를 덮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경위 조사 과정에서 학교 관계자가
아이에게 수치심을 유발하는 질문을 했고,
A양이 사건 발생 후 아직도
신경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데
학교 측에서는 아이가 학교를 잘 다닌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방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 학교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학교 폭력 방지
자치위원회 등을 열어 조치를 취했으며,
아이들 사이의 우발적이고 1회적인
사건이었는데 학부모가 이를 문제 삼고 있어
학생들 관리 차원에서 곤혹스럽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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