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후손 112명, 강원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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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10.26 댓글0건본문
일제의 탄압을 피해 러시아로 건너갔던
독립운동가 등 고려인 후손
112명이 강원도를 방문했습니다.
고려인 돕기 운동본부 초청으로
어제 귀국한 고려인 후손들은
연해주와 교류 사업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를 방문해, 김대기 정무부지사를 만나
고국방문 소감을 나눴습니다.
특히 오늘 방문에는 청산리전투 등에서
크게 활약했던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인
65살 김알라 씨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씨는 “할아버지의 후손 대표로
한국을 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방문단은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고려인 후손들은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며,
“강원도에서 형편이 어려운 고려인들의
고국 방문이 연례적으로 이뤄지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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