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강원도연맹과 강원여성농민회 등이

한국과 미국의 FTA 국회 비준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오후 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미 FTA는 쌀을 포함한

전 품목 관세 철폐로 인해 농업을

초토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국가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사안을 임기를 2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참여정부에 맡길 수 없다”며,

비준 중단과 함께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쌀 목표 가격제로 인해

쌀값이 떨어지는 데 반해 농자재와

비료, 유류, 인건비 등은 모두 오르고 있다”며,

쌀값 보장과 농가부채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