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정비 최대 93.3% 인상,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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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10.25 댓글0건본문
도내 일부 시군들이 내년도 의정비를
최대 93.3%까지 인상하기로 잠정결정한 데 대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 공무원노조 강원지역본부는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도내 지방 의회가
지난 1년 동안 조례 발의 건수 적게는 1건,
많아야 5건에 그치는 등 제 역할도 다하지 못하면서
근거 없이 의정비를 올리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선 어제 원주시민연대도
“"의정비 인상에 대한 여론수렴 과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진단도 없이
졸속으로 의정비를 올리려 한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도내 시군 가운데 평창군은 최대 93.3%.
양양군은 81%, 태백시는 55%, 원주시는 26.2%,
춘천시는 22% 인상하기로 잠정결정했으며,
속초와 홍천 등 6개 시, 군은 의정비 인상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입니다.
강원도도 도의회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여론 조사와 공청회를 거쳐 오는 29일
3차 심의회를 열고 인상폭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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