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서울대 농생대 그린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사업이

용수 확보와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평창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가 제출한 도시 계획 시설

결정안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과정에서

원주지방환경청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인해

대체 상수원 확보 없이는 사업 승인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 예정 지역 일부 주민들도

편입토지가 과다하고 실험 목장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생활상의 불편이 발생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대체 상수원 확보를 위해서는

수백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고,

대체 상수원은 취수원에서 상류 10km까지

개발행위가 제한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고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