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조성 중인 알펜시아 리조트 조성사업

성공여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도의회는 제179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1조4천800억원을 들여 평창에 조성 중인

알펜시아 리조트 조성 사업의 성공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진기엽 도의원은 "2003년 12월 예비 타당성에 대한 용역 실시 이후

2007년 10월 현재 3개 공구의 공정률이 23%로

동계스포츠지구의 37.9%를 제외하고

저조한 원인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진 의원은 또 "알펜시아의 총 사업비가

2005년 기본계획 당시 1조2천699억원에서

2년 사이 2천190억원이 증가한 것은

기본계획 수립이 구체적이지 못한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진선 지사는 답변을 통해

"알펜시아 리조트 조성 사업이 계획보다는 다소 차질이 있지만

공사 진행자체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완공 시기에 맞춰 졸속으로 추진하기보다는 완벽한 완공을 위해

시기를 조정해서라도 최적의 상태로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