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교 학습준비물 지원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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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10.24 댓글0건본문
도내 초등학교의 학생 1인당 학습준비물 지원액이
교육부 권고치에 못미치는 데다
학교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습 준비물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 1명에 연간 2만 원을 지원하도록 각 학교에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도내 360여 초교의 올해 학습준비물 총 예산은
20억800여만원으로 학생 1인당 평균 1만8천원 정도에 그쳤습니다.
특히 원주의 한 초교는 1인당 6천원 정도에 그쳤지만
양양의 한 초교는 9만2천원 가량에 달하는 등
최대 15배 가량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는 도교육청의 올해 학교예산 편성에서
학습준비물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한다는
권장사항을 무색케 한 것으로
시 지역 등 규모가 큰 학교는 학생수가 많아
다른 교구를 구입하는 등 재정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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