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경춘선 복선 전철 8공구 가운데

퇴계동에서 춘천역에 이르는 도심구간 2.3km의

조기 준공을 한국철도 시설공단에 건의했습니다.

춘천시는 철도공단에 “예산이 충분하게 투자되지 않아

도심구간 공사가 장기화돼 교통 장애 유발과 함께

도시환경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건의하고

“내년도 금곡 - 춘천 간 일반 철도 공사

국비 확보액을 춘천시내 도심구간에 우선 투자해

경춘선 복선 전철이 2009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현재 경춘선 복선전철사업 가운데 8공구 구간은

공사를 위해 2005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철로를 걷어낸 상태로 방치돼 도심 미관까지

해치고 있으며, 예산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2009년도 준공이 어려운 형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