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타결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생산어종 전체의 생산감소액이 연평균 15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강릉대학교 조정곤 교수는 오늘

강원도환동해출장소에 제출한 용역자료를 통해

한미 FTA 타결로 인한 강원도 생산어종 전체의

생산 감소액을 연평균 15억3천100만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조 교수는 협상발효 이후 15년 째에는

대부분 관세가 철폐되는 데 15년 간 강원도 전체의 총 감소액은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어업인 일반해면 어업은 연평균 14억원, 내수면 어업 1억원, 미역과 조개, 우렁쉥이 등을 인공 양식하는

천해양식 3천만원 등 총 229억5천9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강원도 어업생산에서 5년 간 평균 금액 기준으로

34.3%를 차지하는 오징어의 경우

연평균 5억2천500만원의 생산감소가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