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동해안 지역 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동해 지방해양 수산청이 발표한

어업생산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어업 생산량은 천 809톤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43.1%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오징어는 올 8월에 409톤이 잡혀

지난해에 비해 24.4% 줄었으며,

붉은 대게는 201톤이 생산돼

지난 해 생산량의 44.5%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동해안 지역 어업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러시아 연해주 어장에 출어하는 강원도

근해 채낚기 어선의 입항이 지연되면서

오징어 어획량이 줄었고, 붉은 대게도 수출량이 줄어

활발한 조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