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수장 상류 이전 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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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10.08 댓글0건본문
경기도가 팔당호에 있는 상수도 취수장을
청평호 등 북한강 상류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문수 지사는 최근 “팔당 취수장을 청평호 등
북한강 상류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취수장 이전은 근본적으로 산업시설이 들어서지 못하게 돼 있는 규제를 풀고 보다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도 오늘 “팔당 취수장을
북한강 상류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지난달부터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팔당호 7개 시군이 받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수원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 경기 동북부 지역 7개 시군의
상수원 보호구역, 특별대책지역, 수변 구역 등
모두 2천 4백여 제곱킬로미터 지역의 절반 이상이
규제에서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취수장 이전 문제는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상황이고, 경기도의 일방적인 취수장
상류 지역 이전 추진은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와 맞물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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