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리 폐유 유출, 준설선 침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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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10.08 댓글0건본문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 춘천댐 상류에서
정박중이던 모래 채취용 준설선이 침몰돼
폐유가 흘러나와 관계 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 경찰 등에 따르면 새벽 3시쯤
신포리 춘천댐 상류에서 83톤급 준설선이
침수되면서 엔진 오일 50리터 가량이 유출돼
춘천댐 인근 1km 가량이 오염됐으나,
선박의 경유 탱크에서는 기름이 유출되지 않아
수질오염이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
사고 직후 시는 준설선 주변 240미터에 걸쳐
오일펜스를 설치한 뒤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준설선 인양과 방제 작업이
완료되려면 2-3일 정도 소요되며,
경찰은 준설선을 인양해 정확한 침몰 원인과
기름 유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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