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댐이 오늘 정오쯤 수문 개방을 예고했지만

태풍이 물러가면서 방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소양강댐 유역의 강우 예보가 변경됨에 따라

수문 방류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태풍 북상에 따라 각 유치원과 학교는

오늘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도내 학교 155개교는 교직원만 출근하고

학생만 등교하지 않는 휴업을 조치했고

127개교는 원격수업을 진행, 252개교는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나머지 407개교는 정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늘 정오까지 누적 강수량은

양구 264㎜, 화천 사내 263㎜, 홍천 팔봉 261.5㎜,

인제 신남 257.5㎜, 춘천 253.7㎜ 등이고,

미시령 294.5㎜, 삼척 궁촌 246.5㎜, 속초 217.8㎜, 고성 간성 191.5㎜, 북강릉 183.9㎜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