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이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사전 점검에 나섭니다.

동해해경청은 오늘 오전, 4개 소속 경찰서가 참여한 화상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오는 6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약 70km 해상을 지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대한해협 방향으로 북북동진해

동해안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동해해경청은 회의에서 태풍의 이동 경로, 동해안에 미치는 영향,

담당 구역내 출어선 및 고위험 선박 피항 계획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 기상특보 시 비상근무 체계 확립, 항·포구, 방파제 등

해안 취약시설 사전점검 등도 논의하고 실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