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최원자 도의원이

2010년과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사용된 예산 집행 내역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의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유치위원회가 사용한 예산은

도비 163억원, 국비 162억원을 포함해

모두 557억 3천 7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15억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나, 정확한 예산 집행

내역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지사가 수차례에 걸쳐 공개를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동계올림픽에 대한 의혹은 더욱 증폭될 것이며,

결국 강원도의 밀실행정과 독단행정으로 인한

책임은 도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계 유치위 관계자는

“예산 집행 내역은 현재 정산 중이며,

정산이 끝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