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의원 64% 집단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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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8.31 댓글0건본문
강원지역 의원들이
정부의 성분명 처방 시험사업 방침에 반대해
오늘 오후 2시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가 오늘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644개 의원 가운데 408개 의원 전체의 64.3%가 휴진했습니다.
강원도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은 의약분업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것으로
정부는 국민 건강권과 의사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집단휴진 사실을 모르고
의원을 찾은 일부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응급실 등은 정상 운영된 데다
휴진에 들어간 의원도 오전까지 정상 진료를 해
우려했던 의료 공백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부 안과 의원은 집단 휴진에 동참하지 않고
유행성 눈병 감염 환자들을 진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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