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추석 자비 나눔 “이웃 모두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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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08.30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오늘(30일) 임인년 한가위를 앞두고, 자비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정성을 전했습니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과 한가위, 연말을 맞아 이웃을 향한 따스한 손길인 신흥사의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입니다.’ 불사는 올해로 43번째를 맞이해 지역 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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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복지 포교 불사에 앞장서 온 설악산 신흥사는 올해도 이웃이 다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 43회 ‘자비나누기는 행복더하기입니다.’ 불사를 봉행했습니다.
신흥사는 속초 시청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동참한 가운데 이병선 속초 시장에게 사부대중이 정성껏 마련한 성품을 전했습니다.
신흥사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무문스님(신흥사 부주지) -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신흥사 사부대중과 신흥사 복지재단에서 조그마한 정성을 준비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신흥사는 올해 추석 자비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자비나눔 햅쌀과 과일, 전통시장 상품권 등 모두 3천 5백 여 만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했습니다.
속초시는 신흥사의 자비 나눔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흥사 복지재단과 함께 더욱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쳐 이웃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 “한가위를 맞이해서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속초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굉장히 어려움과 여러 가지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속초시민들에게 한 줄기 큰 광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위를 맞이해서 우리 시민 여러분들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신흥사는 스님들과 복지재단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가위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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