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 감소로 5년 뒤 도내 초등학생 학급 당 학생 수가

1명 이상 줄어들 전망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2023~2027학년도 중장기 학생 추계를 통해

2027학년도에는 도내 초중고교생 수가 13만 2천 670명으로,

올해 14만 6천 274명보다

1만 3천 604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 감소폭이

1만 2천 35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학생이 1천857명 감소로 뒤를 이었으며,

고등학생은 607명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의 경우,

내년도 학급당 학생수 기준을 1명씩 줄일 방침입니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교육부가 교사 정원도 축소해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학교 수와 학급 수를 반영한

교원 수급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