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도피했던 유명 록 가수 J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는 오늘 오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필리핀으로 출국해 5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 입국한 J씨를 인천 국제공항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월 필로폰 투약에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 22개 병 의원에서

마약류 성분이 들어있는 진통제 등을

처방받은 뒤 구입한 약의 일부를 지인들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중순 J씨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 수사 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4월 체포영장을 받아

추적해 왔으며, J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으로

사법 처리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