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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전철 건설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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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8.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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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주 - 강릉 간 복선 전철의

사업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

조기 착공이 불가능할 전망입니다.


오늘 한국 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기획 예산처로부터

타당성 재검증을 의뢰받아 연구한 결과

터널 비중이 전체 노선의 67%에 달하고

복선으로 설계돼 사업비가 과다하게

투입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또 3조 4천억원이 소요되지만

경제성이 없고,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도 미미해

비용 편익 비율이 1.0이 넘어야 타당성이 있는데,

타당성 결과가 0.38로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경제성보다는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이 사업을 검토해야 하며,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정부의 결단과 지원만 있다면

사업 추진은 문제가 없다”며, 조기 착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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