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6사단은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과

다음달 3일부터 평창군 일대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실시합니다.

오늘 군에 따르면

다음달 3일 평창군 도암면 차항 2리

황병산에서 개토제를 갖고,

9월 21일까지 도암면과 진부면,

용평면 일대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발굴 작업 실시 지역은

1951년 국군 수도 사단이 북한군 2군단과

중공군 제27군을 맞아

천 2백 여명을 사살하는 등 치열한 격전이

치러진 곳입니다.

발굴된 유해는 임시 봉안소에 안치한 후

유품 확인과 유전자 감식 등을 거쳐

신원이 확인되면 10월 중 국립묘지로

옮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