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역 수해로 북한강 흙탕물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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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8.20 댓글0건본문
최근 집중호우로 북한에서 대규모 수해가 발생하면서
북한강 최상류에 위치한 평화의댐으로
흙탕물이 대량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강수력발전처와 소양강댐관리단 등에 따르면
북한지역에서 발생한 흙탕물이 북한강 수계로 유입되면서
평화의댐, 화천댐, 춘천 의암댐 등은
지난 해에 이어 흙탕물 사태가 재연되고 있습니다.
평화의댐의 경우 오늘 현재 소양강댐 발전 방류량인
초당 224t의 4배가 넘는 초당 900t의 흙탕물이
비무장지대를 통해 유입되고 있습니다.
또 평화의댐 아래에 위치한 화천댐은
초당 690t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으며
춘천댐은 896t의 흙탕물을 의암호로 흘려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북한강 수계는 북한 금성천 유역에서
흙탕물이 유입되는 기간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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