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동계 3수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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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8.20 댓글0건본문
환경 운동 연합 등 국내 환경 단체들이
2018년 동계 올림픽 재도전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오늘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평창 북부 지역은 산림이 90% 이상인 산지로,
올림픽 관련 시설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대규모 산림 훼손이 불가피한데도
그동안 동계 올림픽의 반환경성과 경제적 효과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가 철저하게 외면당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활강 경기장이 설치될 중봉 경기장은
녹지 자연도가 8등급에서 10등급으로
현행법으로는 어떤 개발 행위가 금지된 지역”이라며
단 2주 간의 행사와 대를 물려줘야 할
자연과 맞바꿀만한 가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번이나 계속된 실패 과정 속에서
어떠한 평가도 이뤄지지 않은
반민주적 행태를 반성하고,
3차 도전의 당위성과 가능성을 평가해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 이후 도전에 응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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