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이 산업자원부 등 관계 부서에

도암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지시해 주목됩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 산업자원부에

홍수조절용 댐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댐 내 수질 정화 등 도암댐 문제 해결 방안을

9월말까지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영월과 강릉, 평창, 정선 등

지역 주민들은 도암댐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댐 해체뿐이라며 강력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태의 추이가 주목됩니다.

한편 이들 4개 시군의회 의장단도 최근

긴급 회의를 갖고, “도암 댐으로 인한

환경 파괴 등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댐 해체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며,

지역내 주민, 사회단체와 연대해

대정부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