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10년 연장됐으나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민간자본 투자촉진 등을 위해

강원도 태백시가 진행하고 있는

폐광지역 진흥사업의 상당수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오늘 14일 태백시에 따르면 정부는

석탄산업 합리화에 따라

급격히 붕괴된 탄광지역을 회생시키기 위해

지난 95년 폐광특별법 제정되고 97년엔

탄광지역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 수립되는 등

관광휴양사업과 대체산업 연결도로,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폐광지역 진흥사업을 국비지원 등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10년 한시법이었던 폐광특별법이

2005년에 10년 연장되면서 계속 지원이 예상됐던

폐광지역 진흥사업비가 2006년부터 중단되었고

이로인해 태백시의 폐광지역 진흥사업의 대부분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중단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