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스포츠 테마지구 조성사업이

토지보상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노학동 종합운동장 일대에

원스톱 개념의 종합스포츠 테마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사업부지 9필지 가운데 2필지에 해당하는

2천903 제곱미터에 대해 보상협의가 지연되면서

아직까지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토지 수용을 통해서라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토지 소유자인 모 업체가 이 곳을 활용할 별도의 계획을 세울 것으로 알려져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