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지역 본부가 농촌으로 시집 온

이주 여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농협은 오늘 여성 결혼 이민자

모국 방문 항공권 교환권 기증식을 갖고

도내 농촌 지역으로 시집 온 이주 여성

가족 76명 등 20가구에 고국을 다녀 올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습니다.

농협 강원본부 김명기 본부장은

“농촌 이주 여성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 등의

문제로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워,

이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 지원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내 농림 어업 종사자의 국제 결혼 비율은

2006년 현재 36.6%에 달해

농촌 남성 10명 가운데 4명이

외국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