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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07 만해 축전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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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8.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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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선사의 평화, 생명 사상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007 만해 축전이 오늘 오후 회향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춘천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불교계를 넘어 민족의 큰 스승으로 자리매김한 만해 한용운 선사의 얼을 되살려

오늘을 비춰보기 위해 마련된 2007 만해 축전이 그 어느 해보다 성황리에 회향했습니다.


지난 6월 16일 시조문학 심포지엄으로 사실상 시작된 올해 만해 축전은

7월 4일과 30일 종교 자유 정책 심포지엄, 지난 2일의 국제 불교학 심포지엄,

10일의 한국 문학 심포지엄 등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어제 오후 열린 입재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설악산 신흥사 회주 무산 오현스님,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김두관, 김원웅 대선 예비 주자 등 사부대중 천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만해 사상 실천 선양회 총재인 지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만해 선사의 문학은 팔만 사천 법문에 다름 아니”라며, 선사의 작품 세계와 보살도를 되새겼습니다.


지관스님입니다.


인서트 = “만해 축전이 그 많은 축제 중에 으뜸인 것은 중생의 그리움을 구원하는

은유와 서사의 탁월한 방편을 찬미하는 축제이기 때문이다...”


이어 열린 제 11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는 중부 아프리카 지역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해 온 가봉 공화국의 오마르 봉고 대통령이 평화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만해 선사의 평화 생명 사상을 더욱 빛냈습니다.


봉고 대통령은 수상 소감을 통해 “평화에 대한 열정이 없이는 평화를 이룰 수 없으며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없으면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어제 시상식에서는 또 김남조 시인, 유종호 문학평론가, 루이스 랭카스터 전 버클리대 교수, 네팔 기자 연맹 비쉬누 니스트리 회장, 서인혁 국술원 총재 등이 문학과 학술, 포교, 실천, 특별 부문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인류 평화 구현의 이념적 대도이자 실천적 정도를 제시한 만해 한용운 선사가

만해축전을 통해 밝힌 평화의 등불이 갈등과 분쟁으로 혼탁해 진 사바세계를

영원히 밝혀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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