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양양 한계령 차량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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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8.09 댓글0건본문
오늘 강원 영서 일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시간 당 최고 30㎜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인제~양양 간 44번 국도 한계령 구간 도로 곳곳이
토사로 뒤덮여 차량운행이 전면통제 됐습니다.
경찰은 양양군 서면 오색리 44번
국도 수해복구 공사 현장의 임시도로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흙으로 넘치자
오후 1시40분께부터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인근 구룡령이나 미시령 등으로 우회시키고 있습니다.
또 인제군 북면 한계3리 한계령 정상에서 2㎞ 지점에서도
토사가 도로를 뒤덮어 한계삼거리에서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으로
화천과 양구지역에 호우경보가,
속초와 고성 양양 철원 홍천 춘천 인제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어제부터 화천 240.5㎜, 양구 해안 198㎜, 양양 오색 163㎜,
춘천 149㎜, 홍천 102.5㎜, 철원 72㎜, 인제 67.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영서지역 등에 많은 비가 내리며 북한강 상류 각 댐도
유입량이 늘어나자 춘천댐은 초당 천396t,
의암댐은 천888t을 방류하고 있으며
남한강 유역의 횡성댐도
초당 10t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영서지역은 40~120㎜,
영동지역은 20~80㎜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지금까지 내린 비와 앞으로 내릴 많은 비로 인해
둑 또는 축대 붕괴, 도로, 주택 침수 등의
비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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