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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통계 부풀리기 여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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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8.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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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부풀리기 논란을 빚고 있는

동해안 피서객 통계가 올해도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동해안 각 시군이 발표한 8월 1일 이후

6개 시군 백 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 5일 192만 천명, 4일 139만 명 등

8월 들어 하루 평균 30만명에서 최고 56만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 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이후 일주일 동안

영동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은

차량은 하루 평균 최대 5만대 수준에 그쳐

차량 1대 당 최대 승차 인원을 10명으로 가정하더라도

하루 평균 50만명 이상의 피서객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단위 면적당 피서객을

육안으로 관측해 계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

고정 인력을 배치해 피서객 수를 실측하는

속초 해수욕장의 경우 경포 해수욕장의

최대 20% 수준에 그쳐, 부풀리기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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