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량난으로 대규모 아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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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8.03 댓글0건본문
북한 함경 남북도의 함흥, 청진, 흥남 등
인구가 많은 큰 도시가 최대의 기아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사단법인 좋은 벗들 북한 연구소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도시 노동자들 가운데 80%가
하루에 한 끼 식사도 못할 만큼 굶주리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식량이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식량 사정이 북한에서 가장 좋았던
회령시의 경우에도 한달 평균 6일 분량만
배급하고 있고, 쌀은 이틀분만 공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좋은 벗들 관계자는 “북한 주민들이 아사를
면하기 위해서는 10월 추수 전까지 최소 90만톤의
식량이 필요하며, 8-9월에 시급한 양은 60만톤인데,
현재 우리 정부에서 지원할 식량은 40만톤에
불과해 대규모 아사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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