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홍준표, 원희룡 의원 등 경선후보들이 참가한 가운데

5차 합동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연설회에서 이 전 시장은

“강원도를 미래의 땅이 아니라

현재의 땅, 오늘의 땅으로 만들고

관광 메카로 건설하겠다며

호수 관광벨트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원주 - 강릉 노선과

경춘선 복선전철, 동서 고속도로 등 5대 교통망

사업 추진과 5백만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사회보험료와 카드 수수료 인하를 통한

세금 부담 완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홍준표, 원희룡 의원은 두 선두주자가

상생이 아닌 공멸의 경쟁을 펼치며

당의 본선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본선 필승을 위한 대안론을 적극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