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분양 저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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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7.23 댓글0건본문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실패 이후
강원도 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알펜시아 사업이
저조할 경우 강원도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도내 일부 도의원과 도 관계자에 따르면
7월 초 현재 개발공사가 당초 도의회에 보고한
분양 목표에 크게 미달했으며, 일부에서는
분양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리조트 분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 1조 4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 가운데, 도가 부지로 현물 출자한
5천억원과 행정자치부에서 승인받은 채권 발행
3천 5백억 여원 등을 제외하면,
8천 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도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개발공사 관계자는 “알펜시아는
당초부터 동계 올림픽과 관계없이 추진한
4계절 관광형 리조트 사업으로 현재까지는
큰 무리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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