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동계 재도전, 찬반 논란 지속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편성프로그램

BBS강원뉴스
HOMEBBS강원뉴스뉴스

뉴스

뉴스

<리포트>동계 재도전, 찬반 논란 지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7.18 댓글0건

본문

도의회가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

재도전을 논란 끝에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일부 의원과 시민 사회 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당분간 찬반 논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도의회는 오늘 오전 제 17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재도전 결의안을 찬성 29, 반대 6, 기권 2로 채택했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 이병선 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SOC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지난 8년 동안 쌓아 온 역량, 각계의 지원 등을 고려해 결의문을 상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김진선 지사도 발언을 통해 두 번의 실패로 상처받은 도민들의 상실감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며 간접적으로 재도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진선 지사의 말입니다.


김진선 지사 = “낙담만 하고 주저 앉아 있을 수는 없다....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집행부와 도의회의 책무이다...


그러나 민주 노동당 최원자 의원은 “집행부의 정책을 견제해야 할 도의회가 동계 올림픽

실패 원인 규명과 책임 추궁도 없이 졸속적으로 면죄부부터 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또 면피성, 요식행위 등의 직설적인 표현을 동원해가며 2018 재도전 결의안 채택에 반대했습니다.


최원자 의원입니다.


최원자 의원 = “도의회 역할을 잊고 왜 이렇게 서두르는가....김지사의 방패막이, 거수기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


경실련과 시민연대 등 42개 시민 사회 단체로 이뤄진 강원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도

어제 성명을 내고, 필승 전략 없는 무모한 재도전 결의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존재함에도 동계 올림픽 때문에 시책 추진을 방기한 집행부의 과오를 덮어주려는 의도에서 무리하게 결의안 채택을 서두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공개 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도의회의 오늘 2018년 재도전 결의안 채택이,

실패 과정의 분석과 책임 규명 후 도전을 선택해도 된다는 신중론과, 조기 재도전 결정 찬성론의 입장 차이를 다시 확인해 줌으로써 찬반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24270)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전화 : 033-250-2114팩스 : 033-250-2131

copyright 2012 www.ch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