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제가 제조업 생산 회복과

건설투자 활동의 호조, 수출 신장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4~5월 중 강원 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으며,

건설 발주액과 레미콘 출하량도 높은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수출도 1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금융기관 수신도 고금리 특판에 따른

정기예금 호조와 공공기관 여유 자금 유입으로

예금 은행을 중심으로, 월평균 764억원에서

2천 7백 3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4분기 중 월평균 취업자 수는

농림어업을 제외한 다른 분야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만 천명 감소해

2005년 3/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고용 사정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