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분리만 잘 지켜도

쓰레기 배출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춘천시 공보담당관실 확인 평가팀이 최근

생활 쓰레기 배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봉투 안에 재활용품이 35% 가량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가와 공동주택지역, 상가지역, 업무 시설 등

4개 권역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 7천 리터를

수거해 분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폐필름류 포장제 32%, 종이류 24%,

페트병류 16%, 스티로폼 13% 등이

매립 쓰레기에 배출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종량제 봉투 10매 가운데 3.5매가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으며, 쓰레기 수거 운반

매립 비용 낭비와 재생 자원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해, 재활용품 분리 배출의

생활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