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대 가옥 30여 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삼척시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쯤 집중호우로

삼척시 근덕면 궁촌1리 저지대 가옥 34가구가 물에 잠겨

예순네살 이모씨 등 6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재난당국은 침수 피해가 나자 복구 장비 등을 투입해

긴급 배수작업을 벌였습니다.

한편 이시간 현재까지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태백, 인제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삼척 근덕이 102㎜로 가장 많고

속초 설악동 90㎜, 동해 89㎜, 강릉 연곡 86㎜,

태백 72.5㎜ 등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