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치가 그동안 예고해 왔던

프레젠테이션 과정에서의 깜짝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치 유치위원회 엘레나 아니키나 이사회 의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5시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준비해 온 아이스쇼의 무산은 아쉬운 일"이라며,

"프레젠테이션에서 하려고 준비했던 깜짝 이벤트도

IOC의 규정이 너무 엄격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소치가 얼마나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뛰어난 곳인지를

위원들에게 설명하는 것 자체가 훌륭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