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지사가 오늘 오전 인천국제 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기간 부동표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사는 지난번 도전 때보다 평창은 국제적으로

개최 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부정적인 요인들도 없으며,

효율적으로 유치활동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남은 기간 부동표 공략만 잘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1차 투표에서 승리하기를 기대하지만

2차 투표까지 갈 것을 대비해 승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가 준비하고 있다는 깜짝 이벤트는

올림픽 성격과 내용에 비추어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평창은 상대 후보 도시들의 전술과 전략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것을 평가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