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서고 있는

평창이 개최지 최종 결정을 사흘 앞두고

첫 공식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실시했습니다.

평창 유치위원회는 과테말라 현지 시각으로

1일 오전부터 4시간에 걸쳐

총회가 열리는 웨스틴 카미노 호텔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했으며,

걸음걸이와 자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동계스포츠의 아시아 확산 을

주제로 설명에 나서는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전용관 교수는 "주최 측의 장비에 맞게 평창이

준비한 내용들을 충실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충분하게 점검하고, 잘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유치위는 이어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3시간여에 걸쳐 250개의 예상 질문을 뽑아

질의 응답을 집중 훈련했습니다.

평창 유치위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3일 자체 리허설을

실시하고, 4일 총회장에서 드레스 리허설을 갖고

프레젠테이션을 최종 점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