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설립된 강원랜드의 총 매출액이

4조 천 8백억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1조 4천 8백억원을

국가와 지방 재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랜드에 따르면 2000년 10월
스몰 카지노 개장 이래 모두 903만명이

카지노를 이용했으며 2003년 개장한 본 카지노는

678만명이 다녀갔습니다.

강원랜드 총 매출액은 4조 천 868억원이었으며,

카지노 매출액은 4천 천 36억원으로

이 가운데 35%에 달하는 1조 4천 873억원이

국가와 지방 재정에 사용됐으나, 강원도 지방 재정은

3천 469억원에 그쳤습니다.

또 전체 직원 4천 288명 가운데

강원 지역 주민이 3천 2명으로 70%를

차지했으며, 도내 건설업체의 공동 도급액은

2천 408억원, 식자재의 도내 업체 구매는

96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 관계자는 “강원랜드가 강원도와 탄광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재정 기여도가 국가에 너무 치우치고 있는 점 등은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