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 '보이스피싱' 대만인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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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6.25 댓글0건본문
강원도 강릉경찰서는 오늘
전화로 신용카드사나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해 거액을 가로 챈 혐의로 대만인 유모씨 등
전화금융사기단 17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대만인 4명과 내국인 2명 등 6명을 구속하고
통장을 개설해
이들에게 판매한 내국인 11명을 불구속하는 한편
중국과 대만인 공범 10여명에 대해서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만인 유씨는
한국인 명의의 대포통장 75개를 개당 30만원씩에 구입해,
신용카드회사나 경찰 등을 사칭하거나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여
현금인출기로 유인한 뒤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모두 43차례에 걸쳐 3억2천만원을 가로 챈 혐읩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에 콜센터를 차려 놓고
전화유인책, 통장개설인 모집책, 통장개설책, 현금인출책,
해외송금책으로 철저히 역할 분담을 했으며
서로 누구인지 모르게 일명 대포폰 등으로 연락하고
점조직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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